2024.10.29. ㅡ 화요일 ㅡ
나이 칠순이 넘어가면 기침을 하다가 허리를 다치는 나이인가 보다.
약 2주전 어느 날 아침에 양치질을 하는 중 재채기가 나와서 에~취~에~ 하고 딱 한번 하는 순간 요추근방의 허리가 무엇으로 짓누르는 듯한 심한 통증을 느끼고서 주저앉다시피 하였었고,
겨우 양치를 마치고 나서, 의자에 앉아다 일어나거나, 방바닥에 앉아다 일어나려면 허리에 통증이 있어서 방바닥에 손을 대고 엉금엉금 겨우 일어나는 상황이 되어서 잠시 그러다 말겠거니 하면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며 몇일을 참았다.
하루가고 이틀가고 거의 일주일이 다 되어가도 통증은 사라지지를 아니해서 집 뒷편에 있는 재활의원으로 통증치료를 하로 갔다.
통증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주사한방 맞고 물리치료도 받고나니 괜찬은 듯 싶었으나 다음 날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져서 또 물리치료를 받고나니 조금은 통증이 완화되는 듯 하였다.
이제부터는 어떤 동작이나 행동에 앞서 갑자기 움직이지 않고, 바른 자세를 취하고, 주의를 기울려 움직이는 등 조심해야 할 것 같다.ㅡ
어제도 물리치료를 받았으나 통증은 사라지지를 아니해서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의원에 방문하여 물리치료를 받고,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서, 다리근육도 풀겸해서 자전거를 타고 탄천변으로 나갔다가 탄천변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밭(태평동에서 복정동 간 중간쯤(오야동)에 거의 매년 성남시 수정구에서 조성하고 있음)을 지나다가 만개한 코스모스꽃 을 폰카에 담아 보았다.ㅡ
아래의 꽃밭(수진동 서편쪽 탄천변)은 성남시 중원구에서 조성한 꽃밭이랍니다.
ㅡ 꽃밭조성에 힘 쓰신 많은 손길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ㅡ
아주 찐한 가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꽃과 멀리 새하얀 갈대의 꽃술이 하얏게 변해가는 나의 머리결과 맞다을 듯한 길목의 탄천변 쉼터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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