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간 속에서

vadada 바다다 고랭지꿀사과(고냉지꿀사과),진부령꿀사과, 피망, 샐러리, 흘리 ㅡ 2022.10.31.

vadada 2022. 10. 31. 23:45

2022.10.31. 월요일 기록 ㅡ
10.29 ~30.(토~일요일/1박2일) 로 " 고성군 간성읍 흘리" 에 있는 사과농장을 방문하고 왔다.ㅡ
"흘리" 라는 동네는,ㅡ
하늘아래 첫 동네라 할 수 있는 태백산 즐기의 준령인 진부령 고개마루 부근에 있는 동네이고,ㅡ
이 사과농장은, 이 곳 흘리에 있으며,ㅡ
우리나라 사과농장 중에서 제일 높은 고지대에 자리한 사과밭 중 하나이다.ㅡ

아래 6장의 사진은 YTN 뉴스 영상으로 나왔던 장면을 캡처 한 것 임ㅡ

위 사진은 YTN에서 2022.10.16일 저녁시간대 TV뉴스로 내보 낸 영상으로,
기후 온난화 현상으로 사과 작물이 강원도 고지대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이 주요 내용 이였다.ㅡ


10월29~30일 ㅡ

마나님과 같이 간성읍 흘리의 사과농장(예약)을 방문하였다.ㅡ
사과를 직접 따는 체헙을 하면서, 맛을 보았는데,ㅡ
사과의 맛과 육질이 그야말로 일등품 중에 일등품 이였다.ㅡ
내 나이 70대에 접어드는 많지 않은 나이지만,
지금까지 먹어 본 사과에서 느끼지 못했던,
높은 당도(약 17브릭스 이상 이 나온다고 함)로
달꼼상큼하면서 시원하고,
아삭하면서 부드러운 식감과 쫄깃한 식감을 겸비하였으며,
탱탱한 과육의 질이ㅡ
대한민국 사과 중 제일 중 제일 인 일등품이다. 라고 ㅡ
자부 할만한 상품이라고 평하고자 한다.ㅡ
단, 육질의 식감은 각자의 취향이 다름을 인정해야 합니다.ㅡ
하여튼,
진짜 맛이 좋다 ㅡ

태백산맥의 중심지인 강원도 고성 주변 만의 특이한 일교차에 의한 맛인 것 같다.ㅡ

아래는 사과 수확 중 폰카로 찍은 사진 ㅡ

2022.10월 현재 ㅡ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흘리에서 사과를 3년차 재배하고 있는 정형근 님/YTN 뉴스영상을 캡쳐한 것 임 ㅡ

기후 변화에 따른 과수농사를 시작하기 위하여
농업대학에서 사과작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면서 시작한지 3년차인데,
담당 교수님 지도 아래 성공적으로 사과작물을 키워가는 중 이라고 한다.ㅡ

사과의 무게에 따라 자동으로 선별하는 기기를 통하여 선별한 상품들 ㅡ


아래 사진은 내가 가져 온 사과로
한 상자에 30과로 분류되는 크기이지만 밥공기보다도 조금 큰 크기이고,


아래 사진은 크기 가 국그릇 정도로 2~3세 어린아이 머리크기 정도로 크다.ㅡ
이 정도 크기의 사과는 10Kg 한상자에 10~12과 정도 밖에 들어가지 않는다.ㅡ


가격은 크기와 상관없이 동일한 10Kg 의 무게로 판매를 하고 있으며,
박스 당 원하는 과일 수를 요청하면 된다.ㅡ
(예 : 1박스 당 10Kg / 12개, 15개, 24개, 32개 등 )

위 치 (주소) :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흘리

농장주 전화 : 010 ㅡ 6677 ㅡ 2554 번 이고,

계 좌 번 호 : 농협 327062-52-018019 정형근

으로 택배 주문이 가능하며,ㅡ
가격은 시세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현재는 10Kg 한상자에 7만원(현장 가격 임)으로 판매되고 있다.ㅡ

금년 사과수확은
추석무렵 부터 시작하였으며, 11월 15일 정도면 마무리가 된다고 한다.ㅡ

참고로 승용차로 서울에서 흘리 까지 약 3시간 정도 소요 됨
(서울 여의도쯤에서 ㅡ 홍천 ㅡ 인제.원통 ㅡ 용대리 ㅡ진부령 고개에서 우측 ㅡ흘리 까지 / 약 150 여 Km)

강원도 속초나 고성 쪽으로 여행시 미시령이나 진부령을 지나는 길에 잠시 쉬어가는 기분으로
이곳 흘리의 정형근님을 찾으면
질 좋은 채소(봄,여름,가을) 나 사과(수확철에 만 가능하기에 미리 전화로 알아 보시고ㅡ) 를
현지에서 싼가격으로 구입하는 재미도 겸 할 수 있을 것이다.ㅡ

 

정형근 농장주의 현재 주요 농작물은 사과와 피망, 샐러리 이며,

피망과 샐러리는 가락동 농산물시장에 1등품으로 납품하고 있다고 한다.

 

사과작물을 하기 전에는
배추와 무우 그리고 피망을 주요 상품으로 생산하여 가락동 농산물시장에 납품했었는데,
지금은 배추와 무우는 지역상권을 위한 소량 생산만 하고,
주력상품으로 피망과 샐러리를 생산한다고 합니다.ㅡ

아래 피망과 샐러리 사진은 납품이 다 끝 난 후 남은 잔여 작물로,ㅡ
사과와 당근 수확하는 일손을 도와주었다고 농장주인 정형근 님이 그냥 주어서 꽁짜로 가져 온 것 임.ㅡ

위 피망은 이전에 수확한 것 중 에서 준 것이고,
아래 사진의 샐러리는 밭에 직접가서 잘라 온 것임. ㅡㅎ



아래 사진은

판매용 당근을 수확하는 중 마나님과 농장주의 친척분들 임 ㅡ


나와 농장주 친척의 남성분들은 당근을 뽐고,
마나님과 농장주 친척의 여성분들은 다듬기하고,ㅡ ㅎ

당근이 무우 만 한 것도 있어서 깜놀이였답니다.ㅡ ㅋ

 

이 당근 또한 신기한 것이
위 사진정도의 크기이면 속에 심이 있는 것이 보통인데ㅡ
이곳 흘리에서 재배된 이 당근은
딴딴하면서 아삭한 식감과 향도 좋으면서,
당근 속에 심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였기에 두번 놀랐 답니다. ㅡ Q.Q ㅡ

밭의 흙을 밟아 보았는데,
흙에서 건강함이 느껴졌으며, 찰지고 참 부드러운 흙으로, 사랑을 주는 흙이였습니다.ㅡ


2022년도 가을ㅡ
낙엽이 져가는 10월의 마지막 주말에,
가을의 색다른 맛을 느껴 본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 참 유익한 시간이였답니다.ㅡ

아래 사진은 진부령 흘리에서 용대리 방면으로 이동 중 폰카로 찍은 영상임.ㅡ

 

 

위 글을 밤샘으로 작성하고 나서,
11월1일 아침에 흘리에서 가져 온 사과와 샐러리 그리고 당근에 우유를 넣고 도깨비 방망이로 갈아서 건더기와 같이 먹었는데 맛이 고소름하고, 더 이상 아침밥을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뱃속이 든든하여, 식사 대용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ㅡ

 

 

참고영상 : YTN 뉴스    고랭지도 배추 대신 사과...휴전선까지 올라간 재배지 (naver.com)